프리미어 프로 맥북 아무 맥북 쓴다고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영상 편집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실 거예요. 이건 그냥 무거운 프로그램이 아니라, 노트북 한 대를 탈진시킬 수 있는 괴물이죠. 저도 감성에 끌려 아무 맥북이나 샀다가 렌더링에 5시간, 팬 소리에 잠 못 잔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 사용 기준으로, 프리미어 프로에 적합한 맥북을 추천드릴게요. 특히 애플 사용자 기준으로, 어렵지 않게 설명해드립니다.
프리미어 프로 맥북 사양 정리
① CPU – 어느 정도로 똑똑해야 할까?
- 영상 편집은 노트북의 머리, 즉 두뇌 성능이 중요해요.
- 애플 맥북에서는 M1 칩 이상이 들어간 모델이면, 기본적인 영상 편집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 간단한 컷 편집, 자막 작업 정도는 맥북 에어 M1도 OK!(앞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희망하시거나 조금 더 중급버전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밑에서 따로 추천드릴게요.)
② RAM – 작업 공간은 넓을수록 좋아요
RAM은 노트북이 잠깐 동안 기억하는 공간이에요. 공부하는 책상의 크기와 같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책상이 넓을수록 자료를 많이 펼쳐놓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죠. 영상 편집도 마찬가지입니다.
- 최소 8GB는 필요하지만, 16GB면 더 쾌적해요.
- 자막, 음악, 효과 등 여러 요소를 한 번에 넣을 경우 RAM이 부족하면 버벅일 수 있어요.
요약: 8GB도 가능하지만, 16GB 이상이면 훨씬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③ 저장 공간 – 영상은 덩치가 큽니다 (SSD)
SSD는 사진, 영상, 자막 등을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과거에는 느린 HDD를 썼지만, 지금은 대부분 SSD로 바뀌었죠. 영상 파일은 용량도 크고 자주 불러오기 때문에 SSD는 필수입니다.
- HDD는 느리고 버벅이기 때문에 피하세요.
- 최소 256GB SSD는 되어야 하며, 자주 편집한다면 512GB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프리미어 프로 맥북 (영상작업용)추천
1. 초보자용 맥북 (유튜브 쇼츠, 간단한 컷 편집)
추천 모델: 맥북 에어 M2 (8GB RAM / 256GB SSD)
- 장점: 가장 저렴한 애플 노트북 / 기본 편집 무난 / 가볍고 조용
- 주의: 영상이 길거나 효과가 많아지면 느려질 수 있음 / 포트 부족
이런 분께 추천: “프리미어 프로 맥북을 처음 사용하는 입문자이고, 유튜브 쇼츠나 브이로그 등 간단한 편집을 시작하려는 분”
2. 중급자용 맥북 (5~10분 브이로그, 효과 + 음악 삽입+에펙)
추천 모델: 맥북 프로14 M4 (16GB RAM / 512GB SSD)
- 장점: M2 M3보다 빠른 속도 / 자막, 효과, 음악 편집 가능 /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
- 주의: 팬이 없어 장시간 작업 시 발열 가능성 있음
이런 분께 추천: “자주 편집하고 다양한 효과나 요소를 넣는 분, 브이로그 제작자”
3. 상급자용 맥북 (4K 영상, 이펙트, 컬러그레이딩 등 고사양 작업)
추천 모델: 맥북 프로 14인치 M4 Pro 또는 16인치 M4 Pro
- 장점: 오래 작업하다보면 노트북이 뜨거워질 수 있는데, 발열 제어에 강한 팬 탑재 / 고사양 프로그램 대응 / 4K, 컬러보정, 플러그인 작업 가능
- 주의: 무겁고 가격대가 있음 (하지만 작업 효율은 최고)
이런 분께 추천: “작업 퀄리티에 민감하고,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을 하는 분”, 노트북 한 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하시는 분.
결론 정리 표
| 사용자 타입 | 추천 모델 | 사용 목적 |
|---|---|---|
| 초보자 | 맥북 에어 M2 | 유튜브 쇼츠, 자막 넣기 |
| 중급자 | 맥북 프로 M4 | 브이로그, 효과/자막 편집 |
| 상급자 | 맥북 프로 M2 Pro 이상 | 4K 영상, 컬러 보정, 렌더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