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인데도 불구하고 허리가 자주 아픈편이였는데요. 1년전에 인천공항에서 나오면서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고 정말 죽음을 겪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대 허리 삐끗 나은 후기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허리 삐끗 증상
저는 아에 서있을 수가 없는 상태였어요. 거의 네발로 기어다닐 수준으로 아팠는데요. 누워서 잘 때도 허리가 너무 아파서 정자세로 누워서 자지는 못하고, 옆으로 허리를 굽힌채 잤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허리가 아파도 당시 코로나 시절 한국에 입국한 당일이라 격리 대상이었습니다. 병원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어요. 따라서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분들에게 팁이 될만한 내용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허리 삐끗=요추 염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허리가 삐끗했다고 하는 것은 고급스러운 의학 용어로 말하자면 요추 염좌입니다. 우리 몸 안에 있는 인대라는 것은 뼈와 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인대에 손상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통증을 덜어줄 진통제 처방과 물리 치료 그리고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주사를 맞는것 정도입니다.
허리 나은 후기
무조건 누워있기
허리가 아플 때 의사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허리 움직이지 말고 무조건 쉬세요 누워서 허리를 쓰지 마세요”. 누워있는게 상책입니다. 일단 나을 때까지 절대 허리를 쓰지 말것을 권장합니다.
유튜브보고 단번에 낫는다는 허리 운동 하지 않기
제가 당시에 너무 빨리 낫고 싶어서 한 1주간은 잘 쉬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새벽에 일어나 유튜브 검색을 했습니다. 그 영상은 바로 허리 삐끗한 사람이 이 운동만 하면 괜찮아진다는 내용이였는데요.
오히려 했다가 병을 키웠습니다. 절대 하지마세요. 허리 아프면 일단 쉬고, 괜찮아지면 그때 다시 운동하면 됩니다.
찜질 해주기
다친지 얼마 안되었을 때 냉찜질, 오래된 통증에는 온찜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허리가 다치고 1-3일 동안은 냉찜질을 해주세요. 4일째부터는 온찜질을 해주면 됩니다.
20대 허리 관리 방법
사실 20대인데도 불구하고 허리가 자주 아프다는 것은 그다지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mri 진단도 받았는데 아무 이상없다고 들었다면, 대부분 코어근육 힘이 부족해서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허리에 좋은 의자에 앉기
자꾸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장시간 앉아 있는 의자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 허리가 아프니 과감하게 큰 돈 주고 좋은 의자 장만했어요.
코어근육 운동하기
코어근육이 잘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백날 운동해봤자 소용없습니다. 마치 건물을 짓는데 밑기둥을 튼튼히 짓지 않고 건물을 올리면 무너져버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허리가 다친 후부터는 코어 근육을 탄탄히 해주는게 좋아요.
바른 자세 유지하기
특히 배와 엉덩이에 근육이 없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허리가 아플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저는 지금 필라테스로 코어근육을 키워서 허리 통증이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꾸준ㅎ
무거운 짐을 들 때는 엉덩이와 배 근육 사용하기
무거운 짐을 들어야한다면 허리에 힘을 주는게 아닌 엉덩이와 배 근육을 사용해야 합니다.
무조건 쉬고 좋은 습관을 유지하신다면 앞으로 허리 삐끗할 일은 없을거에요. 허리 통증이 다시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