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킬링문 오세이지족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나?

플라워킬링문 보고 오신 분들은 배경이 되는 오세이지족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재밌게 보고 오셨나요?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본 영화였는데, 소위 요새 말하는 가스라이팅을 제대로 당한 디카프리오를 보고 다시 한 번 가스라이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오세이지족과 실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시죠.

플라워 킬링문
플라워 킬링문

목차

왜 제목이 플라워 킬링문?

오세이지족은 5월을 flower-killing moon 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5월에 뜨는 달의 살인자들이라는 뜻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플라워킬링문에 나오는 오세이지족이란

영화 플라워킬링문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엄청난 돈이 오가는 오일 머니 그리고 이 오일머니를 노리고 온 외부 백인들과의 갈등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오세이지족은 원래는 캔자스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1870년데에 백인들에게 쫒겨나게 되며, 오클라호마라는 지역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플라워킬링문에서 등장하는 인디언, 원주민 부족 오세이지족은 영화에서 보시다시피 이주한 후 1890년대 석유가 발견되어 부자가 된 민족입니다.

백인들에게 살인을 많이 당했지만, 원주민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이유도 모른채 미수사 종결되는 사건들이 묘사되는데요. 그만큼 당시 원주민들의 인권은 보장되지 못하였으며, 차별당하는 삶을 살았답니다.

 

오세이지족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나?

플라워 킬링 문은 실화입니다. 미국의 작가 데이비드 그랜이 오세이지족과 교류하면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 ‘flower moon’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출판 당시 베스트셀러에도 오를만큼 미국에서의 인기도 상당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석유로 인해 엄청난 돈이 모이고 있는 곳에 백인도 눈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어니스트도(디카프리오) 돈을 사랑한다고 표현할만큼 말이죠. 금품을 훔쳐 도박을 하는 장면, 의사들이 와서 출장비는 줘야된다고 하지만 주사는 내가 아내한테 놓는데 왜 내가 돈을 주느냐 등등 탐욕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줍니다.

그 당시 실제로 백인들은 돈을 목적으로 오세이지족과 결혼하는 일이 빈번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범죄, 살인을 저지를 만큼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등장인물 오세이지족?

몰리 오세이지족은 아닙니다
몰리 오세이지족은 아닙니다

몰리 역할로 나왔던 릴리 글래드스톤이 오세이지족인지 아닌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녀는 오세이지족은 아니며, 북미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블랙피트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 것 같은데요. 저도 보는 내내 실제 오세이지족일까 하는 궁금즘이 있더라고요. 몰리는 오세이지족이 아니지만 현실감 있게 영화를 구현하기 위해 등장인물 중 44개 이상의 배역과 몇백명의 엑스트라가 실제 오세이지족 배우들이 출현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영화 스태프로 오세이지족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했다는 점도 조금 재밌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본 소감

다들 공감하실텐데 영화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는 점. 영화가 재밌기는하지만 3시간이 넘는 영화는 오랜만이라 허리랑 엉덩이가 너무 아팠습니다. 배고플 수 있으니 팝콘이랑 간단한 먹거리들 사들고 가는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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