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형이 많이 대중화 되면서, 주변에서 코 수술을 고려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는데요. (참고로 저는 이미 했답니다.)요즘은 다들 자려한 코를 원하곤 하더라고요. 자려한 코가 뭐죠? 바로 “자연스럽지만 화려한 코” 입니다. 실제로 성형외과에 방문하게 되면 실장님들도 이 표현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 말을 딱 듣고서는 자려한 코 원하시는구나~ 하면서요. 코는 트렌드 즉 유행이 자주자주 바뀌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요즘 선호하는 코 모양이 어떤지 같이 보실까요?
목차
요새 선호하는 코 성형 모양 자려한 코
요새 성형외과 의사들이 제일 많이 보는 코 모양이 뉴진스 민지님의 코라고 하시더라고요. 자려함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올리비아 핫세님의 닮은 꼴 뉴진스 민지님은 옆에서 봤을 때 그 날렵한 모양이 정말 예술인데, 정말 예쁜 인형 작품처럼 생겼습니다. 보면 볼수록 감탄만 나오더라고요. 요새 여돌 호감도 1위 할만하네요. 뉴진스 민지님의 코를 보자면 직반형과 직선 사이 그 어디쯤이라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저도 상담할 때 화려한 라인을 원해서 뉴진스 민지님의 사진을 가져갔는데, 어떤 병원에서는 된다고 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안어울릴것 같다고 하셔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은 된다고 한 강남역에 있는 한 성형외과 병원을 예약 잡아서 갔습니다.
요즘에는 에스파 윈터님 카리나님이나 뉴진스 민지님과 같은 자려한 코가 유행인데, 유행은 항상 바뀌기 마련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양이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 성형 결심 이유
저는 코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해 제 나이보다 너무 어리게 보는게 스트레스였습니다. 20대 중반인데 머리 자르러 가면 혹시 고딩이세요?하고 물어볼 때 조금 띠용,,,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 어려보이면 손해 볼 때가 많더라고요. 예뻐지고 싶은 마음 70%+ 성숙해 보이고 싶은 마음30%으로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조금 더 성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원해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지요. 저는 지금 수술한지 1년이 되가는데 하기 전보다는 훨씬 나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코수술은 왜 재수술이 많은지 이해가 갈 것 같더라고요.
일단 코수술은 의사와의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이러이러한 모양이라고 말했는데 의사가 생각하는 모양이 나와 같은 모양인지 장담할 수가 없다는게 큰 단점입니다. 그래서 요새는 미리 코 모양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사진을 보여주는 곳도 있다던데, 그런 곳에 가면 좀 더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 성형 실리콘 늑연골 후기
코 성형 할 때 기증늑이랑 자가늑 고민했는데, 전 정말 1만 번도 넘게 고민하다가 기증늑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남의 연골을 쓰면 부작용이 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많이 고민한것은 사실입니다. 부작용도 정말 200번은 넘게 찾아본 것 같아요. 여러분들 고민하는 마음 저도 너무 잘 압니다. 이걸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머리가 터질 것 같으실 겁니다.
실리콘도 할지 말지 많이 고민했지만 실리콘의 부작용은 요새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하여 그냥 하는 김에 다해버리자는 생각으로 풀세트로 했습니다. 만족하지 못해서 재수술을 하기는 싫었거든요. 지금도 그 선택에는 후회가 없어요. 저는 화려한 것을 선호했기 때문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자연스럽게 하면 후회하고 재수술 갔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의사에 따라 늑연골은 과한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상담할 당시 늑연골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늑연골을 많이 쓰시고 귀연골만 쓰시는 분들은 또 귀연골만 쓰시더라고요. 이것은 여러분들이 상담을 많이 돌아보고 본인이 내려야 할 선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늑연골만이 복코의 모양을 잘 잡아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늑연골을 선택했답니다. 또한 늑연골을 쓸 경우 자려한 코를 만들기 쉽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도 성형을 절대적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해서 자존감이 올라 갈 수 있다면, 그리고 부작용이 나는 것을 감수할 수 있다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충분히 오랫동안 생각해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코 성형 1년 후 후기
1년이 지난 지금, 엄청 내려오진 않았고, 한 2-3개월차쯤 제일 많이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그 뒤로는 안내려오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으며, 만족하는 편입니다.
제 친구도 비슷한 시점에 강남 압구정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 가서 코 수술을 받았는데, 그 친구도 자려한 코를 원했고, 1년이 지난 지금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그 친구의 동생도 똑같은 시점에 받았는데 잘 살고 있더라고요.
부작용은 나는 분들도 안나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랜덤이고요. 누가 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제 경험담을 풀어드렸는데, 코 성형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