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파업 이유 서로 엇갈린 이해 관계

요새 우리나라에서 제일 핫한 주제, 의사 수 증원 문제입니다. 이로 인해 의사들이 파업하면서 국민들이 의사 파업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는데요. 서로의 엇갈린 이해 관계 한 번 살펴보시죠.

의사 파업 이유

정부 주장

1. 의사가 부족하다

정부는 국민수 대비 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의사 숫자가 부족해지면, 국민들이 아플 때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할것이며, 수술 대기 시간이 길어질것이라고 말합니다.

2.소아과, 산부인과 부족

정부는 소아과와 산부인과 예시를 들며,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아과에서는 아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 시간이 매우 긴 편입니다. 실제로 도시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산모들은, 아이를 낳기 위해 도시로 가는 분들이 많죠.

의사 파업 이유-의사들 입장

1. 의사 수 절대 부족하지 않아

실질적인 데이터를 찾아보면, 우리나라 의사 수는 국민 1000명당 2.5명으로, 옆나라 일본 2.6명에 비교했을 때 전혀 부족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의사들 입장에서는, 주변에 널려있는게 병원이며, 해외에 비교해서 의료시설을 이용하는게 이렇게 쉬울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2.변호사와 비슷한 상황이 올지도

객관적인 데이터로 말씀드리자면, 국민 숫자 대비 대한민국 의사 수의 비율은 OECD평균의 70%라고 합니다. 미국, 일본과 비슷한 숫자입니다. 예전에 변호사가 부족하니 증원해야된다는 법이 통과한 사실 알고 계실겁니다. 지금 변호사의 임금이 대기업 다니는 사람보다 못하다는 소리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3. 6년 공부, 인턴 레지던트 기간

지금 의대생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엘리트들입니다. 그런 엘리트들이, 또 의대에 들어가 6년이라는 시간을 공부하고 인턴과 레지던트 기간을 걸쳐 개원하려면 8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의사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오랜 시간과 자신의 노력으로 들어왔는데, 의사 수를 확대한다면 반대할 수 밖에 없겠지요.

4.소아과, 산부인과 기피과인것은 맞음

소아과는 어린 친구를 다뤄야 해서 의사들이 별로 선호하는 과는 아니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산부인과도 산모가 새벽에 출산을 하는 경우도 많아 자다가도 급하게 일어나서 분만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죠. 의사들은 소아과, 산부인과가 힘든 노동 강도에 비해 적은 임금때문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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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결국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진 것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의사 증원 수 확대로 국민의 인기를 얻고 싶은 것이고, 의사는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싶은 것이겠지요. 모든 것을 옳다 아니다의 흑백논리로 논할 것이 아니라, 어떤 이해 관계가 얽혀 있는지 잘 살펴보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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