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배고프다거나 당이 자꾸 떨어져요 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혈당 스파이크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식습관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다던가, 과자를 자주 먹는다던가, 달달한 액상의 음료를 자주 마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리고 당이 자꾸 떨어지고 배고픈 현상이 반복된다면 이번 포스팅을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목차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 스파이크는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 수준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식사를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혹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 식사: 혈당 스파이크는 주로 음식을 먹은 후 나타납니다. 식사를 하면 소화 과정에서 식품에서 나온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당 수준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당도 음식이나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을 때 스파이크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습관이 안좋으신 분들은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몸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때, 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며,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이 쉽게 상승하고 혈당이 내려가지 않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혈당 스파이크가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자주 배고플까요?
정답은 ‘네’ 입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배고픔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몸이 과도한 인슐린을 분비하거나 인슐린의 효과를 향상시키려고 하는 작용이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은 혈당을 내려가게 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혈당이 급작스럽게 내려가게 되면 피곤하고 배고픈 증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지나치게 높은 혈당 수준은 식욕과 체중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조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생활양식을 조절하고 정기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당이 천천히 서서히 오르는 음식,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이런 음식들을 GI지수가 낮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으로 계란, 닭고기, 야채가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기본적으로 당을 많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구마를 먹고 체크해보았을 때도 너무 많이 올라서 자주는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같은 음식이여도 사람마다 혈당을 올리는 수치는 다를 수 있는데, 혈당기를 구비하셔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올라가고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내 혈당이 안정적인지를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혈당은 안정적인 것이 좋습니다. 당이 자꾸 떨어지는 느낌, 자주 배고픈 느낌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면, 음식을 조절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