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단어 전혀 생소하지 않으실 겁니다. 많이 들어본 현대인이 흔하게 앓고 있는 병입니다.여자인데 얼굴털이 유독 많이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적당한 솜털정도면 괜찮은데, 남자도 아닌데 수염이 다른 여자분들에 비해 까맣게 난다던가, 볼 주변에 나는 분들, 혹은 팔 다리 털이 유독 길고 억세다 하시는 분들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밑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랑 털이랑 무슨상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게 얼굴 털이랑 무슨상관이람? 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이 바로 다모증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본인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해당하는지부터 봐야할텐데요,
첫째, 무월경 혹은 생리가 불규칙해 몇달 건너뛸때도 있는 분들이 해당됩니다.
둘째,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분들 그로 인해서 여드름 다모증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이 해당됩니다.
셋째,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가 많은 수의 난포를 가지고 있을 경우 입니다. 하지만 초음파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어, 의사가 진단을 내릴 때 환자의 여러 증상을 보고 확인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 가능한가?
현재 의학으로는 아직도 밝혀진게 많지 않아, 정확한 치료는 어렵다고 합니다.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문제인데요. 조금 단어가 어렵죠? 간단하게 말해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여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악화되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도 치료가 어려운게 현재 의학으로는 70%정도가 유전 혹은 환경에 의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살찌면 걸리는 병?
가족 중에 산부인과 의사가 있어서 어느 일화를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요새 병원에 누가 봐도 마르거나, 정상인 사람들이, 다른 병원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살을 더 빼라고 들었다고 합니다. 원장님은 과연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비만이라는게 관계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하네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이유로 오는 환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만이 지닌 수많은 데이터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날씬하거나 빼빼 마르신 분들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해외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사실 비만과의 상관 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여럿 보고 되기도 했는데, 논란이 많은 주제라고 합니다.
그서 내가 살쪄서 걸렸구나, 비만이구나 해서 빼시는 것보다, 객관적으로 나는 누가 봐도 말랐는데 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체중 감량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치료 방법
치료 방법으로는 경구 피임약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요.
첫째, 경구 피임약이 남성 호르몬을 억제 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탈모나 다모증의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임약으로는 야즈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부정출혈 미식거림 등의 부작용이 제일 적기 때문입니다. 처방받으실 예정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경구 피임약을 복용함으로써, 생리 주기도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얼굴털이 많은 것에 대한 관계를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내용의 핵심은, 얼굴털이 많이 나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였습니다. 만약 의심이 되는 분들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